Friday, June 3, 2011

My Commencement

내 앞에 앉아있는 졸업 동료들을 찍어봤다.

같이 일하는 동생 안젤라와 한 컷! 시원해 보이네.

2011 A cap with a rose


2011년 6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

삼복 더위에 대학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올해엔 Baruch College 졸업식을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했답니다.

식장이 맨해튼 42가 전철역에서 어찌나 먼지 친구들과 무진장 걸어서 갔습니다.

그날따라 왜그리 더운지..

후덥지근한 바람은 또 왜그리 부는지..

우린 온갖 먼지 먹어가면서 졸업식장에 도착했습니다.

얼굴엔 모두들 땀이 범벅..

잠시 졸업식장을 정한 학교를 원망했었답니다.

아~ 그래도 이제 졸업이구나...

이제 학교 인생 이것으로 끝인가?

너무나 길었던 학교 여정..

좀 서운 하기도 하고 시원 하기도 하고..

이런 기분이 인생이겠지...